심리적인 기법을 이용, 고혈압을 치료하는 기법이 최근 국내에서도
선보였다.
충북대심리학과 이봉 교수는 만성적인 긴장과 스트레스가 고혈압을
유발시키는 점을 감안,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환자의 근육 또는 정신긴장
을 스스로 풀게하여 혈압은 낮추도록 하는 기법을 미국에서 도입, 국내에
소개했다.
이 기법은 이마에 전극을 붙이거나 손가락에 온도감지기를 설치해 환자
자신이 전압 또는 온도의 변화를 확인, 긴장을 푸는 바이오피드백기법이다.
이박사는 "고혈압의 90%는 생리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본태성고혈압
으로 이의 치료를 위해서 환자의 심리상태를 조절, 혈압을 낮출 수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