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식물량 공급규제및 금융긴축등으로 인해 회사채발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회사채발행은 총 2조
9,955억원에 달해 작년동기의 1조4,828억원에 비해 102%나 급증, 기업들이
유상증자 억제등에 따라 자금조달을 회사채발행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보증사채가 2조1,090억원으로 전체의 70.4%를 차지했고
일반사채및 특수사채등은 8,865억원으로 29.6%의 비중을 보였다.
또한 자금용도별로는 작년동기의 경우 전체의 11%에 불과했던 시설자금이
1조8,531억원으로 61.9%를 차지, 기업들이 회사채발행을 통해 시설자금을
충당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운영자금은 전체의 25.1%, 차관발행은 13%에
각각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