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고속버스표 전황예약 발매제도가 승객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 일 서울고속터미널(주)에 따르면 회원신청접수를 시작한 지난
3월 1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모두 1,104명이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회원제에 가입했으며 매일 30명 정도의 가입신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터미널측은 회원가입자중 평일에는 50여명이 주로 출근 목적으로
전화예매를 활용하고 있으나 주말에는 대부분 관광여행을 위해
1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22 개 노선 1회 5장 예약 가능 ***
터미널회원제는 현재 경부선과 구마선등 22개 고속버스 노선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회원가입자는 10일전부터 1회에 5장이내에서 승차권
예약을 할수 있다.
터미널관계자는 "전화 한통화로 필요시 표를 예매할 수 있는 회원제가
활성화되면 주말 또는 명절연휴기간중의 고질적 암표행위를 막을수
있을 뿐이니라 다른 교통수단과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