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주택단지등에 복지관 61개 증설 ***
보사부는 10일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보호
대상자를 전산관리하고 이들을 전문적으로 보호하게될 사회복지전문요원
176명을 증원하며 종합복지관 61개를 증설하기로 했다.
보사부에 따르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회복지요원은 오는 6월까지
부산, 대구, 대전, 인천 광주등 5개 직할시에 집중배치되며 종합복지관은
저소득층이 많이 살고있는 영구임대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세워진다.
사회복지요원은 일정한 자격시험을 거쳐 선발, 지방별정직 7급으로
채용돼 해당지역내에서 <>생활보호대상자 조사 <>자산및 소득 조사
<>보호의 신청및 접수 <>보호의 결정 <>보호금품의 지급 <>직업훈련및
취업알선 <>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사후관리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종합복지관은 저소득층에대한 상담및 취업알선등의 생계지원 활동을
벌이는데 종합복지관은 모두 108개로, 사회복지요원은 32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보사부는 또 매년 2회씩 생활보호대상자 일제조사를 벌여 이들을
전산입력시켜 생계비지원등 지원업무를 강화하고 생활보호대상자
신청도 받기로 했다.
보사부는 생활보호대상자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
41만8,000명에게 중/고등학교 학비전액을 지원해 주고 한국 직업
훈련공단과 협조, 130개 직종에 걸쳐 3개월에서 3년까지 직업훈련을
실시, 취업을 알선해 주기로 했으며 올해 총 8,000가구에 최고
400만원까지 연리 6%, 5년거치 5년상환조건으로 생업자금을 융자지원해
주기로 했다.
보사부는 오는 6월말까지 5개 직할시에 사회복지전문요원을 배치한뒤
하반기중에 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와 예산협의가 끝나는 대로 서울지역에도
52명의 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