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백화점들과 건설업체들이 역사 개발에 연이어 뛰어들고 있어 역사를
중심으로 한 상권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양유통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에 이어
현대백화점이 수원역사에 백화점을 진출시킬 것으로 알려져 백화점들의 역사
상권 확보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수원역사는 현대그룹 계열인 (주)금강이 개발권을 따내 현대백화점의
백화점 진출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이밖에 광주역사는 금호계열에서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기도 부평역사는 대아개발에서, 그리고 청량리역사는 한양유통에서 각각
개발권을 따내 본격적인 역사백화점 시대가 열리게 됐다.
한편 한양유통은 서울역사를 종합쇼핑 레저시설로 개발, 역사개발에 첫발
을 내딛었고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역사 백화점(12월 개점 예정) 건설에 뒤
이어 대구역사개발권을 따내 역사가 백화점들의 주요 개발대상지로 각광을
받게 됐다.
이뿐 아니라 신시계백화점도 대전역사 개발권을 따내 오는 93년 대전
국제박람회전에 개점할 계획으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역사가 상권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을뿐
아니라 도심백화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주차부지를 쉽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백화점의 위치에 따라 고객층이 뚜렷하게 구부되고 있으나 역사의
경우 소득계층과 연령에 관계없이 다양한 고객을 흡수할 수 있어 백화점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는 잇점도 갖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