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배합사료는 태국의 다국적기업인 CP그룹이 국내 사료시장에 진출할
움직임에 따라 관계당국에 시장참여를 규제해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
10일 배당사료조합에 다르면 중소기업고유업종인 배합사료산업에 CP그룹이
법적규제를 피하기위해 제3자대리인을 세워 사료공장진출을 시도하고 있어
업계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중소배합사료업계의 90년도 현재 시설규모는 1,400만6,000톤으로 향후
10년간의 사료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 앞으로 CP그룹이 참여할 경우
시설과잉으로 중소업계의 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배합사료분야는 일부 축산단체를 제외하고는 시설허가를 제한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중소기업고유업종으로 지정, 대기업의 신/증설도
규제해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