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소폭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10일 상오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시장평균환율(매매기준율)은
706원 90전으로 전날보다 30전이 올랐다.
이날 상오 외국환은행간 외환거래는 첫거래가 707원 50전에 체결돼 고시가
보다 60전이나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떨어져 707원10전
정도에서 매매를 이루고 있다.
이로써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지난달 29일이래 연8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주 들어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것은 그동안의 급등세에
대한 경계심리와 지난 6일의 유러코리아펀드 증자분이 유입된데 따른
외환공급 증가때문인 것으로 외환전문가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