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3월 자동차판매 부진 **
3월중 영국의 자동차판매대수는 전년동월비 5.6% 감소한 20만8,733대를
기록했다.
3월중 영국의 수입자동차수는 모두 1만9,025대에 달해 전년동월비 1.7%
감소, 국제시장에서 57%의 셰어를 차지했다.
포드사는 3월중 전년동월비 18% 감소한 6만3,530대를 영국시장에 팔았고
GM사는 전년동월비 4.7% 증가한 3만3,376대를 팔았다.
로버사는 같은 기간에 전년동월비 7.2% 늘어난 3만1,963대를 팔아 포드,
GM에 이어 영국시장에서 3위의 시장셰어를 확보했다.
** 대만 1분기 해외투자 594% 늘어 **
금년 1.4분기중 대만경제인들에 의한 해외투자는 작년동기의 3,300만
달러에서 무려 594%나 늘어난 2억2,900만달러에 달했다고 대만투자위원회가
발표했다.
이 위원회의 카오 신 양 대변인은 대만투자자들이 주로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등지에 집중 투자했으며 대만에서의 지가및 임금상승과 대만
원화의 절상등이 해외투자촉진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하고 대만의 금년중
해외투자액이 1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위원회는 반면 금년 1.4분기중 대만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전년동기비
2.5% 늘어난 4억8,900만달러라고 밝히고 주요국별 투자액은 <>일본 1억
9,800만달러 <>유럽 1억1,400만달러 <>미국 6,000만달러라고 말했다.
** 사회간접자본미비 필리핀투자 애로 **
사회간접자본시설의 미비와 기본서비스체제의 불편함등이 필리핀내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들이 사기를 꺽어놓고 있다고 미업계관계자가 밝혔다.
미상공회의소의 밥/시어즈부회장은 데일리/그로브지가 주관한 공개토론에
참석, 빈번한 단전사태, 만성적인 급수난, 교통혼잡, 운송체제의 비효율성,
낙후된 도로시설등이 외국인들로 하여금 필리핀내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주장하고 이러한 요인들은 사업가들에 있어 관료적
행정주의, 뇌물수수, 부정부패에 못지않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문제들이 기존외국투자가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 주장을 일푹하고 그들이 비록 사전준비없이 필리핀에 진출한
댓가를 불편함을 감수하고는 있으나 열악한 상황속에서 제2 또는 제3의
투자는 아예 고려하지도 않을 것임을 뻔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