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노동집약형산업의 점진적인 해외이전에 따라 대만제조업의
공동화를 막기위해 향후 10년간의 공업기술연구발전방향을 확정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북공상시보의 보도를 인용, 이같이 전하고 대만 경제부
공업국은 대만산업의 발전과 앞으로 대만산업의 중국대륙진출기반 확대는
물론 일본등 선진공업국들의 "식민지"적 산업기술통제를 탈피하기 위해
중점 개발산업분야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대만경제부가 선정한 중점공업기술연구분야에는 마이크로전자집적회로
컴퓨터 전자부품 산업공정 및 제조기술 종합통신서비스망등 전자기술분야와
대형응용계통 계획설계 소프트웨어발전 공정기술 및 공구등 통신과학부문이
포함돼 있다.
또 생산자동화기술 산업기계 초정밀가공 동력기술고성능 취합물 특수화학품
등의 기계화공분야도 중점 연구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공업재료 의약기술 생화학공정 효소단백질공정 화학처리 금속오염
방지와 같은 재료공업부문도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