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은 중소전자업체의 공통애로기술을 개발, 보급
확산시키기 위해 조합부설 연구소를 설치하는 한편 중소전자공장의 화재
보험료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화재보험료공제조합설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6일 전자조합은 중소전자업체의 최대수출 애로요인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기술력의 열세를 강화하는 한편 갈수록 자금부담을 가중시키는 전자생산
공장의 화재보험료를 낮추는 동시, 이 재원을 신기술개발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러한 중장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자조합은 기술연구소와 화재보험 공제조합을 내년상반기중으로 설치
운용한다는 방침아래 이들 기구설치에 따른 예산및 연구원확보문제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소협동조합법개정을 당국에 건의키로 했다.
*** 중소기업 공동애로기술 개발 ***
전자조합부설 기술연구소는 전자부품사업육성과 관련된 시책/금융/
세제등에 대한 연구조사를 통해 관계기관에 건의하는등 정책개발사업과
함께 특히 중소전자업체들의 생산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공통애로기술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사업을 전담토록 하고 전자조합은 이를 위해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자조합이 올하반기중 설립할 화재보험공제조합은 회원업체들이 부보하는
화재보험료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일정규모의 재원을 조성, 신기술개발
사업및 경영안정지원사업을 펴도록 할 방침이다.
그런데 이 화재보험 공제조합설립을 위해서는 보험법및 중소기업협동
조합법의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