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5일 45회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임목 육종 연구소 (소장 정태봉)를 방문, 기념식수를 했다.
노대통령은 시기수후, 독림가 관계자들과의 환담에서 "산에 있는
나무는 경제적으로만 계산 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높다"고 말하고
"나무를 심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라"고 배석한
강보성 농림수산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국토의 65%인 산지를 적극활용, 우리경제에 직접
기여토록 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나가야 할 것"아라고
강조했다.
이날 노대통령은 20년생 느티나무, 구상나무, 가문비나무를 각각 한그루씩
심은후 연구소내 조직배양 묘포지 및 오동나무 묘목 전시품을 둘러보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