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4.4경제활성화 조치로 중소기업들이 약 1조3,300억원의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상공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상업어음 재할비율 70% 적용기간을 당초
6월말에서 연말까지로 연장하는데서 약 5,000억원, 무역금융 융자단가 인상
으로 약 1,300억원의 지원효과가 각각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상공부, 어음재할 5,000억/무역금융 1,300억 ***
또 특별설비자금 증액 1조원 가운데 5,000억원을 중소기업에 할당하고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 2,000억원이 늘어나게 된다.
이같은 중소기업 지원금액은 총통화 약 2.3%를 늘리는 영향을 주게될
것으로 보이며 연말까지 총통화 공급 가능액 9조원의 약 14.8%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의 상업어음 할인액의 한도확대로 늘어날 할인규모는
약 1조원 정도가 되는데 당초 6월말까지는 70%의 재할비율을 적용하도록
돼 있어 실질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나머지 6개월에 해당하는 5,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단가는 달러당 550원에서 600원으로 50원이
올랐는데 올1월 융자잔액이 1조4,084억원으로 융자단가 50원의 인상효과는
약1,300억원이 될 것으로 계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