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성 럭키금성등 주요대기업 그룹들이 각군 전역장교출신등을
대상으로 봄철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리고
있다.
*** 경기호전 기대...연구직등 10% 확대 ***
4일 현대그룹은 이공계와 인문사회계학과출신 1,300명을 채용키
위해 오는 18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현대그룹은 이에 앞서 기술개발직 500명, 연구직 500명등 경리사원
1,000명을 뽑기로 하고 서류전형을 끝냈으며 학교추천이나
면접에 큰 비중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경력사원 모집에는 2,000명이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럭키금성등도 이달중 신입사원 선발을 마칠 계획이며
럭키금성그룹의 경우 8월 졸업자는 10일까지, 6월말로 예정된
ROTC 전역자및 학사장교출신자는 23일부터 5월1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럭키금성그룹은 금성사 럭키 금성산전등 계열업체의 인력수요가
커 전체 모집인원중 기술직 40%, 사무직 35%, 연구직 25%를
뽑을 계획이나 올해 연구직 채용규모를 예년보다 5-10% 포인트를
늘렸다.
대기업그룹중 삼성 대우그룹등이 인력재배치 계획등에 따라
봄철 신입사원 채용인원을 지난해보다 줄여잡고 있으나 선경 쌍용 기아
코오롱 금호그룹등은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리고 있다.
업계는 올해경기가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연구개발
고급기술인력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어 ROTC출신, 8월 대졸자를 대상으로
한 올해 신입사원 채용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것으로 보고 있다.
** 주요 대기업의 봄철 대졸사원 채용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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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용 인 원
회사명 90년 (명) 89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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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2,300 1,300
삼성 1,100 1,400
럭키금성 1,250 1,300
대우 400 820
선경 200 100
쌍용 150 110
한국화약 250 250
기아 250 170
롯데 200 200
코오롱 200 137
금호 100 30
미원 75 80
동부 150 120
해태 60 42
두산 150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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