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방법의 하나인 화학요법에 의해 인체의 건강한 세포가 받는
손상을 줄일수 있는 단백질이 영국과 미국 공동연구팀에 의해 분리됐다
고 과학월간지 "네이처" 최근호가 보도했다.
화학요법은 암세포를 파괴하는 강력한 약물을 사용하는 암치료법으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암세포를 파괴하는 이외에 골수등
건강한 세포까지 공격하는 부작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 세포성장 일시 억제해 세포손상 줄여 ***
그러나 공동연구팀이 이번에 분리해낸 "간세포억제물질" (SCI)이라는
단백질은 건강한 골수세포와 성장을 일시적으로 억제, 화학요법으로
인한 손상을 받지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책임자인 영비트슨 암연구소의 아이언 프라그넬박사는 "SCI가
임상실험을 거쳐 실용화되면 화학요법시 골수가 파괴돼 백혈구 생성이
억제되는 현상이 방지될뿐 아니라 화학요법에 사용되는 약물의 투여량도
현재보다 훨씬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