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민원이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보험에 불신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9년중 보험과 관련한 민원은 총 2,906건
이 발생, 전년(2,556건)에 비해 13.7%인 350건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보험민원 증가율은 보험계약이 88년말 3,897만8,000건에서 89년말
에는 4,302만8,000건으로 10.4%(405만건) 늘어난 것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보험계약 10만건당 민원은 지난 86년 6.6건에서 지난해에는
6.8건으로 늘어났다.
보험종목별로는 생명보험이 지난해 828건으로 88년(716건)보다 15.6%나
급증, 계약건수가 전년의 1,374만7,000건에서 1,366만8,000건으로 0.6%
감소한 것과는 큰 대조를 보였다.
한편 손해보험 민원은 지난해 2,078건으로 88년(1,840건)에 비해 12.9%
늘었으나 계약건수가 전년의 2,523만1,000건에서 2,936만건으로 16.4%
증가한 것보다는 증가율이 다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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