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4일 정부의 경기활성화 종합대책발표에도 불구, 무표정한 양상을
띠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서울증시는 전일 후장의 회복세의 영향과 경제종합대책발표로 강보합
으로 시작했으나 이미 실명제유보, 제2금융권금리인하등 대부분의 내용이
알려진 탓으로 큰 변화는 없으나 거래량은 전일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상오11시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19p가 오른 837.82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전일 같은시간보다 거의 두배에 가까운 500만주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경기부양책의 수혜폭이 클것으로 예상되는 조립금속/비금속
광물주가 전일에이어 활발한 거래속에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
업종에서는 단자증권주가 비교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연이틀 장세를 주도하던 건설주는 조정양상을 보이며 무역 보험주와
함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고객예탁금으로 인해 단기상승시 매도를
기다리는 매물이 커 장세호전에 한계가 되고있다.
한편 장전반에 호전기미가 보이며 상승종목이 늘고 있는데 상오11시현재
상승종목은 319개로 이중 상한가종목은 22개 이었으며 하락종목은 180개로
나타났다. 거래는 점점 활발해지면서 거래형성률은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