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일부터 홍콩-평양간에 주1회씩 정기전세비행기를 운항하려던
계획이 무기한 연기됐다.
홍콩-평양간 전세비행기 운항을 담당하고 있는 중외여행사(JOIN WORLD
INTERNATIONAL TRAVEL)는 당초 2일부터 홍콩-평양을 매주 월요일마다 1편씩
정기적으로 전세기를 운행하려던 계획이 무기 연기됐다고 밝혔다.
중외여행사측은 연기이유를 밝히지 않은채 적어도 이달중으로 홍콩-평양간
전세기운항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같은 무기연기 배경에는 북한이 지난 3월초순부터 외국인의 입국
을 제한하고 있는 조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