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 = 856 종합 = 838 ***
4월 첫 장인 2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회복장세를 겨냥한 업종간 주도주 탐색전이 치열한 가운데 거래도 활발,
비교적 생기있는 양상을 보였다.
*** 건설 / 증권주 공방치열 ***
개장초 건설주와 증권주가 급등양상을 나타내며 종합주가지수도 발빠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장끝 무렵부터 건설/증권주의 상승폭이 줄어들고 최근
강한 오름세를 보였던 전기/전자업종에서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로 기울
었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60포인트 떨어진 838.29를 기록,
830선으로 밀렸다.
이날 건설 증권 전기 전자등 업종별 시세에서는 서로 등락이 교차됐으나
향후의 주도주 부상을 위한 탐색매매가 활발, 거래량은 1,406만주를 기록
했다.
*** 거래도 비교적 활기...1,400만주 ***
간간이 금리인하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으나 시세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오히려 동경증시의 폭락소식에 우려를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이날 증시에서 단연 돋보인 업종은 건설주와 증권주로 건설주는 지난 상승
과정에서 소외됐다는 점과 아파트분양가 자율화논의, 경기부양책에서 건설
관련 호재가 나올 것이란 풍문으로 주가가 큰폭으로 올랐다.
특히 대형주보다는 아파트건설을 위주로 하는 소형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 전자주 중심 이식매물 출회 ***
신/구주병합 첫날인 증권주도 이날 매수세가 집결되는 양상을 보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주후반에 거래량이 집중되며 강한 오름세를 비롯한 조립금속업종은
이식매물출회로 약세를 보였으나 거래는 여전히 활발한 편이었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7,019원으로 전일보다 73원 내렸고 한경다우지수도
1.82포인트 떨어진 856.10을 나타냈다.
신평200지수는 1,668.48로 0.08포인트 내렸다.
거래대금은 3,153억원이었다.
상한가 29개를 포함, 모두 238개종목이 올랐으며 15개의 하한가를 비롯
377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