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T(컬러브라운관)의 수출부진현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해외
직접투자진출및 플랜트수출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PT수출은 지난 88년까지만 해도 공급물량이 달릴
만큼 호조를 보였으나 지난해 중국사태이후 대중국 수출이 중단되면서 침체
상태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세계적으로 21인치이상 대형제품에 대한 수요가 활기를 띠고 있음
에도 불구, 국내 CPT제조업체의 시설은 대부분 14,16인치등 소형제품에
편중되어 있어 앞으로 더이상의 수출증대를 기대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CPT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 대만등 경쟁국에서도 CPT공급물량이 늘어
재고과잉현상마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동남아등 저임금국가를 대상
으로 직접투자진출과 함께 수출사양화가 예상되는 소형제품 생산라인의 해외
이전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21인치이상 대형제품과 같은 고
기술, 고부가가치제품생산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 대중수출중단 / 소형제품생산 치중 ***
그런데 국내업체들의 해외사업동향을 보면 삼성전관이 중국과 인도에
각각 소형제품 전용생산을 위한 직접투자계획을 검토한 바 있고 흥양의
계열사인 나도전자가 대중국투자진출을 추진해오다 합작선과의 이견으로
중단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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