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73개 수협조합장 선거가 지난달 30일 광주군, 명주군, 동해시
수협을 끝으로 종료됐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조합장들은 오는 19일 수협중앙회연수원에 모여
수협중앙회장과 상임임원들을 선출하게 된다.
2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3월10일 대전시 수협조합장 선거를
시작으로 약 1년동안 계속된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총 11만1,726명중 9만5,866명이 투표에 참가, 85.8%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모두 148명의 후보자가 나서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중 강화군등 24개 조합에서는 단일후보자만이 나서 무투표로
조합장을 선출했으며 화성군등 7개조합은 조합총대회에서 조합장을 간접
선거로 선출키로 의결, 간접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결과 73개 조합중 35개 조합의 조합장이 개선된 반면 나머지
38개 조합은 현조합장이 재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