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기준으로 본 무역수지가 지난 3월에도 적자를 보여 올들어 연속
3개월째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상공부가 2일 잠정 집계한 3월중의 수출은 통관기준으로 52억5,890만
달러, 수입은 58억6,370만달러로 6억48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내,
올들어 3개월간 무역수지 적자액이 모두 18억7,610만달러에 이르렀다.
이 적자폭은 정부가 당초 목표로 한 올 무역수지 적자폭 20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 3월수출 작년동기비 1.3% 줄어 ***
3월중 수출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3%가 줄어든 것이며 반대로 수입은
10.6%가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올들어 누계기준으로는 수출이 138억8,950만달러, 수입이 157억
6,66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의 선행지표라고 할수있는 신용장내도액 증가율은 3월중 10.5%를
기록, 전달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대미환율의 조정과 정부의 강력한 독려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이같이
부진한 것은 최근들어 미달러화에 대한 일본 엔화의 약세기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엔화의 이 같은 약세지속으로 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 섬유제품 등
일본제품과 경쟁관계에 있는 거의 모든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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