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 무역위원회는 31일 우모분 수입으로 어분 등 국내 동물성 단백질
단미사료산업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한국단미사료협회의 신청을 받아들여
이날부터 산업피해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닭털 등 새의 깃털을 고압으로 처리한뒤 건조시켜 가루로 만든 우모분은
동물성 단백질 단미사료의 일종으로 다른 동물성 단백질 단미사료와 같이
배합사료의 원료로 사용된다.
국내 단백질 단미사료의 연간생산량은 15만톤으로 주로 어분이 원료로
사용되는데 국내에는 원료업체가 어분 60개, 우모분 13개, 기타 26개가
있다.
한편 우모분의 수입량은 작년의 경우 6,611톤 247만1,000달러였으며 전년에
비해 물량이 441%, 금액은 330%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