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운동권의 정치세력화를 표방하는 민중의 정당결성을 위한 민주연합
추진위 준비회의(의장 이부영)는 오는 3일 추진위원의 명단과 구체적인 추진
위 결성 일정등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오준비회의대변인은 30일 마포구 서교동 임시사무실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다음달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추진위원의 명단과 추진위결성을
위한 구체적 일정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추진위원은 각계 대표
300명이내로 제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또 추진위결성시기와 관련, "현재 준비회의 내부에서는 추진위
발족을 가급적 앞당기자는 견해와 지구당조직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결정하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으나 상임위원 대부분이 앞당기자는 쪽"
이라고 말해 4월중순안에 발족될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