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1,000여명은 30일 하오 2시부터 교내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반민중적 장기집권 파쇼야합분쇄를 위한 특별위원회준비위 발족식"을 갖고
교문으로 몰려가 하오 4시30분께부터 화염병 1,000여개를 던지며 2시간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집회에서 투쟁선언문을 통해 "현 민자당파쇼정권은 금융실명제
실시연기 국가보안법제정등 개혁입법 유보등에서 보듯 개혁조치를 공공연
하게 거부하며 재벌과 결탁, 노동운동과 민주진영에 대한 탄압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모든 민주세력과 연대하여 대규모의 대중투쟁을 통해
파쇼야합정권인 민자당분쇄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