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공과 선경, 광업진흥공사가 공동으로 터키의 크롬광산 합작개발및
페로크롬 제련사업에 참여한다.
29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주)유공등은 터키 에게메탈사와의 오하넬리
크롬광산 합작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총사업비 3,400만달러 가운데
50%인 1,7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주)유공 등은 코롬광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스텐레스강 제조
원료인 페로크롬 제련사업에도 참여, 오는 94년부터 생산되는 4만톤의
페로크롬 가운데 2만톤을 국내에 반입할 계획이다.
*** 내년부터 국내수요 20% 충당 ***
이에따라 철강산업의 기초원료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10만톤 가량의
국내 수요 페로크롬이 오는 91년부터는 20% 가량을 개발수입으로 충당할수
있게돼 국내 수요 크롬의 안정적인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동자부는 90년대 국제자원시장의 불확실성과 점차 심화되고 있는
자원의 해외의존도를 감안, 자원의 안정된 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해와자원개발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해외자원개발 진출업체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와 해외개발 수입자원의 국내 구매 촉진, 해외진출
절차간소화등 종합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