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삼천포경찰서는 27일 녹용등 7억5,000만원어치와 밀수품을
트럭으로 운반하던 이정웅씨(50.농업.경남사천군 서포면자혜리843)와
박중길씨(31.부산용당동261)에 대해 밀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등은 26일 밤8시30분쯤 서포면자혜리 선착장에서 녹용650kg(시가
6억5,000만원)과 시계부품등을 경북8아2159호 9.5톤 트럭에 싣고
진주방면으로 가다 서포면 중병삼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자혜리 선착장을 통해 밀수가 성행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불심검문끝에 이씨등 운반책을 검거, 자금책등 배후수사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