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개발 지원등 역점 ***
재개는 제조업의 투자의욕이 떨어져 산업공동화가 우려된다고 지적,
자본코스트인하와 기술개발지원에 역점을 둔 제조업의 투자촉진책을
마련해줄것을 촉구했다.
재계대표들은 26일낮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열린 민자당정책
위팀과의 간담회에서 국내산업이 기술집약및 첨단형으로 방향을 잡아
가야하는 중대한 시점인데도 투자의욕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금리를 경쟁국수준으로 낮춰주어 자본코스트부담을 줄여줄것으로
건의했다.
재계대표들은 서비스업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유능한 대학졸업생의
60%가 서비스업쪽으로 진출하는 산업공동화가 우려된다고 지적,
제조업이 활기를 되찾을수 있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획기적인 기술개발의 노력없이는 선진국진입이 어려운만큼
기술개발지원에 중점을 둔 투자유인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원절하 지속/금리인하도 강력건의 ***
재계인사들은 환율도 원화가 8%나 높게 평가돼있으며 엔화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가치를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
원화를 절하해줄것도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정부의 시장개방정책과 관련, 외국상품의 유입으로 국내
산업이 존립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히고 그보완책을 강구해주도록 건의했다.
재계대표들은 민간주도경제의 정착을 위해 정부의 간섭이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자당의 김용환 정책위의장은 재계가 걱정하는 부분에 공감한다고 전제,
제조업의 기술개발과 투자마인드를 부추기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장은 금리가 장기적으로는 경쟁국수준으로 인하돼야하나 금리조정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재계가 기업공개등을 통해 주식을 분산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중소기업과의 공존을 생각하는 전문화의 경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금융실명제에 대해 이승윤 부총리팀이 잘알아서 처리할것으로
믿는다고만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창순 전경련회장, 정세영 현대그룹회장, 최종현 선경
그룹회장, 박성용 금소그룹회장, 이동찬 코오롱그룹회장, 이준용 대림부회장,
조우동 삼성그룹회장, 김준성 대우회장, 장치혁 고합회장과 김용환정책
위의장등 재계대표 32명을 비롯한 4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