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설비의 국산화가 활발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전기/금성산전/효성중공업등은 정부의
입찰참여개방 조치에 맞춰 발전설비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성산전은 미골든게이트 스위치보드사와의 기술제휴로 발전소에서
나온 전기를 변전소로 분해해주는 배전반(드센터)을 개발했다.
금성은 64억상당의 배전반을 영광원자력발전소 3,4호기에 공급키로
최근 한전과 계약을 맺었다.
이회사는 미요크일렉트로 판넬 컨트롤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메인컨트롤보드(MCB)도 국산화할 예정이다.
현대중전기는 캐나다 크라크너 러사, 미스팽 파워컨트롤사와 공동으로
원자력발전소용 모터컨트롤센터와 메인컨트롤보드를 각각 개발중이다.
효성중공업은 일오사카 덴키사와의 기술제휴로 원자력 발전소용
전장품개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