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일 동자부장관은 26일 남서울호텔에서 석탄업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장관은 이날 정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성격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인 만큼 업계가 경영합리화 노력을 통해 가급적 탄가가 인상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아울러 광원도 임금인상요구를 한자리 숫자로 자제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장관은 이어 95년 영월, 부산, 군산화력발전소가 폐쇄될 계획으로 있으나
현재 진행중인 무연탄을 혼합 사용하는 유연탄발전소의 신규건설을 통해
가급적 현재의 발전용 무연탄 공급수준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업계에서 대한석탄협회 이열회장, 삼척탄좌개발(주)
유성연회장, 대한탄광협회조합 김상봉이사장등 9명의 관게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