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일본을 공식방문할
것이라고 일본 매스컴이 양국 정부소식통의 말을 인용, 25일 보도했다.
이곳 언론은 한/일 양국이 노대통령의 방문일정에 합의, 동시발표를 앞두고
마지막 세부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그동안 연기되어온 양국 각료회담이
노대통령의 방일전에서 서울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일본측은 국회사정등을 감안, 6월초 방일을 원했으나 한국측은
5월하순 캐나다, 미국, 멕시코등 3개국 순방을 전후해서 일본에 가는 것을
바라 결국 이 선에서 낙착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