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대일 수입대금 지불연기가 잦아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경제침체의 장기화와 대외채무 증가등에 기인한 것을
3개월이상된 지불연기는 현재 모두 1억달러이며 늦을 경우, 5개월까지
간다는것.
소련은 페레스트로이카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공단과 기업등의 대외무역을
자유화했으나 외화조달이 원활치 못해 일본의 일부 대기업은 대소 제품출하를
재검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일본의 대소수출은 먼저 선적서류를 일본은행은 경유하여 소련 대외경제
은행에 보내면 접수일로부터 대개 30일 내지 45일안에 대금이 지불되었으나
작년 10월부터는 기간이 지나도 돈이 나오지 않는 일이 빈번해 지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소련의 지불연기는 전에도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상의 범위가 넓고
기간이 의외로 길어짐에 따라 일반기계, 화학품, 강철제품등의 수출업자들은
대책마련에 부심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