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25일 전국에 봄철 산불 비상경계령을 내렸다.
경찰은 이날 초속 3-4m의 강풍이 부는데다가 휴일 등산객이 많아
산불이 많이 날것으로 보고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도봉산,북한산,
관산한 등 서울 근교 등산로와 설악산, 한라산, 지리산 등 유명
등산악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경찰은 의용소방관등과 같이 헬기등의 장비를 이용 계속 산불예방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하오 1시15분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산37번지
수리산에서 불이나 1,500여 평을 태우고 1시간 25분만에 진화돼는 등
이달에만 28건의 산불이 발생, 30만여평의 임야를 태운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