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양국은 22일 일본의 초대형 컴퓨터 시장을 미국을 비롯한 외국
컴퓨터 제조회사들에 보다 많이 개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슈퍼
컴퓨터협정"을 체결했다고 미국의 한 통상관리가 23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번 협정으로 일본이 향후 슈퍼컴퓨터를 구입
할때 미국산 제품에 대한 공정한 고려를 할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표한뒤 일본의 컴퓨터시장 개방으로 서유럽국가들도 큰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기본 협정은 체결됐지만 아직 정식으로 서류에 서명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