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24일 주택가 골목길에 세워져 있던 봉고차 4대에서
카스테레오를 훔친 I공대 건축과 2년 김용덕군 (22. 중구 신당 4동 36의
149)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21일 새벽 3시 20분께 인천시 남구 용현 1동
11의 23 정동기씨 (39. 사업) 집앞에 세워져 있던 정씨의 인천 5나 1186호
봉고차 문을 드라이버를 뜯고 들어가 카스테레오를 훔치는등 2시간여에
걸쳐 주택가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4대의 봉고차에서 카스테레오를 잇달아
훔쳤다는 것이다.
김군은 경찰에서 "노동을 하는 아버지가 등록금과 생활비를 조달할
능력이 없어 이를 마련키 위해 이같은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