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가발행할인율의 확대로 올들어 유상증자시 신주인수를 포기하는
실권주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2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12 증시부양대책"으로
싯가할인율이 30%로 확대된 이후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기업들이
대부분 20-30% 의 높은 할인율을 적용함에 따라 싯가와의
차익을 노린 주주들이 증자납입에 적극 참여, 실권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20-30%의 할인율로 유상증자 청약을 받은
신성통상등 11개업체의 경우 실권발생은 평균 1.5%에 불과, 증자대금
납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