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24일 북한 현대사입문등 좌경이념 서적을 출판해온 도서출판
"함성" 대표 임성안씨(28. 서울 양천구 신월6동 593의12), 판매부장 유환옥씨
(29. 성동구 행당동 96의 19)등 2명을 붙잡아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최해성씨(29.경기도 고양군 일산면 일산리 655)를 수배했다.
경찰은 또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출판사 사무실등에서
이념서적 1,149권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김일성주체사상을 찬양하고 6.26를
북침이라고 주장하는 "레닌그라드로부터 평양까지"와 "북한현대사입문"등
책자 5,000권을 출판, 전국 대학가와 공단주변 서점에 판매해 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