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매년 500개의 중소기업을 기술 선진화업체로 중점 육성키로
했다.
공진청은 24일 기술력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빠른 시일내에
세계일류 기술수준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관 기술지도기관과
합동으로 매년 500개씩의 중소기업체를 선정, 오는 90년대 말까지 모두
5,000개의 업체를 집중 육성토록 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공진청은 4월 한달동안 기술지도를 희망하는 업체의 신청을 받아
중소기업진흥공단, 생산기술연구원, 생산성본부등과 합동으로 신청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및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필요한 종합지원과제를 기술지도,
기술개발, 정보제공, 시설개선등으로 분류해 7월부터 전문가들로 하여금
종합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기술선진화 대상업체는 기술개발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하면서 연간 연구
개발비가 매출액대비 5%이상인 중소기업이며 선정된 중소기업체에 대해서는
기술력향상 지원을 비롯해 기술개발 자금의 우선지원, 금융세제지원, 각종
인허가시 우대조치, 연구개발인력의 병역특례조치, 공업단지 분양시 우선
입주허용등의 혜택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