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결산법인 가운데 시장소속부가 변경되는 상장사는 모두 70개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제일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2월말 결산법인 478개사 가운데 지난
23일까지 주주총회를 마친 458개사의 영업보고서를 토대로 주식분산상태나
납입자본이익률및 유보율, 배당, 감사의견, 상장기간등을 분석한 결과
소속부가 변경되는 상장사는 <>시장2부에서 1부로의 승격이 65개사
<>관리종목에서 2부로의 승격이 1개사 <>1부에서 2부로의 탈락이 3개사
<>2부에서 관리종목으로의 탈락이 1개사등 모두 70개사로 추정됐다.
시장2부에서 1부로의 승격이 예상되는 상장사를 업종별로 보면 <>조립금속
및 전기기계가 각 11개사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섬유의복 9개사 <>석유화학
8개사 <>도소매 7개사 <>제약 6개사 <>종이, 고무, 1차금속, 운수장비, 건설,
운수창고 각 2개사 <>나무 1개사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회사는 앞으로
신용거래가 가능하고 기업자체에 대한 평가에서도 견실할 재무구조를
인정받게 돼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연합전선과 동양정밀, 반도스포츠등 3개사는 납입자본이익류과
유보율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시장1부에서 2부로 탈락될 가능성이 높고
라이프주택은 지난해 149억원의 적자를 기록, 3년연속 자본을 전액
잠식함으로써 관리종목으로 편입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삼진알미늄은 지속적인 증자와 실적호전으로 전액자본잠식에서
벗어나 지난 5일에 관리종목에서 시장2부로 승격됐다.
이들 기업들의 시장소속부가 증권거래소의 심사결과 오는 5월1일자로
번경되면 시장1부소속 상장사는 종전의 376개사에 438개사로 대폭 늘어나고
시장2부는 265개사에서 204개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시장2부에서 1부로의 승격이 예상되는 상장사는 다음과 같다.
<>주식분산요건 충족 (12개사) = 쌍용정유 보령제약 흥아타이어 동아타이어
한국컴퓨터 화성산업 흥창물산 국제전선 조선선재 유성기업 아세아자동차
진웅
<>배당요건 충족 (26개사) = 동국방적 한국물산 동방개발 진도패션 거성산업
모나리자 세풍 일성 삼진제약 한미약품 태평양제약 상아제약 동국제강
봉신중기 금강공업 계양전기 태봉전자 극동제혁 삼미기업 세진 북두 한국전장
범양건영 코로옹상사 논노 나산실업
<>상장기간요건 충족 (22개사) = 청화상공 삼풍 동양섬유 대도상사 영우화학
경기화학 국도화학 피어리스 미창석유 한일이화 광동제약 대경기계기술
동양기전 화천기계 제일정밀 연합인슈파넬 대륭정밀 대덕전자 경인전자
내외반도체 고니정밀 동신주택개발
<>납입자본이익률및 유보율요건 충족 (5개사) = 금성전선 미우 세우포리머
삼희통운 세양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