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락주선 (ADL)이 하향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등락비율 (ADR)은
옆걸음질치고 있다.
이는 하락종목수가 점차늘면서 증시내부 에너지가 소진되고 있음을
뜻한다.
지난 89년 1월 4일부터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의 차를 누적, 그래프
화한 ADL은 지난 19,20일 양일간 반등세를 보이다가 이내 꺾여 대기
매도세가 장세를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ADL의 하락세에도 불구, ADR는 현재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69% 에서
옆걸음질치고 있어 주가 반등시 상승종목이 폭넓게 형성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ADR는 25일동안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의 비율로 내부에너지의 크기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