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해상구조대는 대한해운주식회사 소속 4만 4,000 톤급
살물선 진달래호가 노르웨이 서쪽 해상에서 침몰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배에 타고 있던 선원 24명은 헬기로 전원 구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사고 선박은 북노르웨이쪽에서 광물을 선적한뒤 항해하다 화물창고에
물이 새어들어 침몰위기 처했다.
구조대 대변인 앤더스 뱅 앤더슨은 "사고 선박이 침몰 위기에 처해
있으나 선원들은 모두 구조되었다"고 말했다.
저장실에 물이 스며들기 시작한 것은 이날 아침부터였을 것으로 보이나
그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