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두나라는 22일 워싱턴에서 쇠고기수입자유화와 관련된 회담을
열고 그동안 현안으로 돼있던 한국이 쇠고기수입자유화일정은 제시하지 않는
대신 양국이 공동조사단을 구성, 한국축산업의 취약성을 조사한후 이 결과에
따라 오는 92년부터 다시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 92년까지 수입쿼타 연 4천톤씩 늘려 ***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협상에서 두나라는 또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쿼터량을 올해는 5만 8,000톤, 91년 6만 2,000톤, 92년
6만 6,000톤으로 매년 늘리기로 했으며 92년에는 전반적인 수입자유화문제에
관해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 동시입찰 매매제 도입 ***
두나라는 이밖에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과 관련,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동시입찰매매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 제도는 한국의 관광호텔, 관광식당, 한국냉장주식회사, 축협등에
대해서만 수입쿼타량의 7% 범위내에서 수입을 더 허용하는 내용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