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일 파키스탄과의 관계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이날 "파키스탄의 날 50돌"을 맞아 평양
에서 기념집회를 열고 북한-파키스판의 관계가 자주/평화/친선의 이념에
기초해서 굳게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우리인민은 지난날과 마찬
가지로 앞으로도 정치/경제/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두나라 사이의 친선
협조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북한-파키스탄 친선협회위원장인 정하철 (중앙방송위
위원정)과 대외문화연락위 부위원장 천연옥, 그리고 주북파키스탄 대사
자파르 하비브 등이 참석했으며 자파르대사는 "파키스탄은 변함없이
조선이 평화적으로 통일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