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금리가 인하될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채권시장의 거래가
두절된 가운데 채권값이 급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이미 채권발행계획을 세워둔 회사들도 금리인하이후로 발행을
연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일 채권시장에서는 1년만기 통안증권이 전일보다 0.3%포인트
떨어진 연14.0%, 3년만기 확정부 회사채가 0.1%포인트 하락한
연14.9%의 수익률까지 내려가는 초강세를 기록했다.
*** 수익률 하락예상 "팔자" 주문 없어 ***
그러나 "사자"주문만 쌓이는 반면 수익률추가하락을 예상해
"팔자" 주문은 나오지않아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장내시장의 채권거래량은 지난 19일 287억원에서 20일에는
58억원으로 줄었고 21일에는 거래가 거의 두절되다시피했다.
특히 3년만기 금리확정부 회사채는 지난주말부터 품귀현상을
빚으며 연4일째 거래가 한건도 성립되지 않았다.
채권전문가들은 "금리인하가 확정되면 회사채는 연14.5%,
통안증권은 연13%까지 수익률이 떨어질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