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은 오는 4월말 이전에 동독과 통화단일화에 합의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서독정부 소식통들이 20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날 서독 각의에서 이번 동독총선으로 구성되는 신정부와
오는 4월말까지 통화단일화협정에 합의하는 방안을 모색토록 결정했다고
말하고 그후 6-8주 뒤에는 통화단일화가 실현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볼프강 쇼이블레 서독 내무장관도 각료회의가 끝난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 중순에 설립된 동서독 통화통합위원회가 이미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양독간 통화및 경제통합의 시기가 언제라고는 아직
단언 할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