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기술인력 채용을 늘리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 삼성 럭키금성등 대기업들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운 고부가가치 첨단제품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보고 기술인력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 연구기술직 경력사원 수시모집 ***
이들 대기업들은 해마다 5,6월과 10,11월등 상/하반기중
정규 모집해 오던 것과는 달리 올해엔 대규모 연구기술직 경력사원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현대종합연구소의 고급연구진을 보강하고 현장기술개발을
강화하기 위해이 분야의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자 자동차 석유화학 정공등 그룹내 대표적인 첨단산업분야
계열사를 중심으로 1,000명 정도의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현대는 이날 응시서류를 마감, 2,000여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연구개발 기술 및 영업기획부문의 간부와 경력사원을
반도체등 15개분야로 구분, 각 분야별로 수명에서 수십명씩 뽑을
계획이다.
럭키금성그룹도 금성사의 연구인력을 강화키로 하고 상/하반기 정규
모집과는 별도로 경력 및 신입사원을 300-500명 가량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