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두병 한국초대 주유고슬라비아 대사가 19일 야네스드 르노프세크
유고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한국과 유고는 지난해 12월 외교관계를 수립, 임시 한국 대사관과 임시
유고 외교대표부가 각각 베오그라드와 서울에 개설되었었다.
이같은 양국간의 관계 진전에 따라 한국 고위관리로는 최초로 최호중
외무장관이 현재 유고를 방문중에 있다.
한-유고 양국은 최근까지 외교관계를 갖고 있지 않았음에 불구하고
80년대 중반이후 매년 교역량이 배증하는등 경제적 유대를 강화해 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양국간 상품및 서비스 교역량은 8,300만달러에 달했다.
또 올 1월중 무역량은 1,100만달러를 기록, 금년 총 교역량은 1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