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20일 "민자당이 지자제선거에 대한 여야합의사항을
이행치 않을 경우 오는 5월 임시국회에서 원구성에 협조해 줄수 없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동교동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작년 12월15일 청와대
대타협 당시 우리당이 5공청산과 예산안 통과문제에 대해 양보를 해주었던
것은 정당추천제의 관철을 포함, 지자제부분에서 무엇인가를 얻어내기 위해
서 였다"고 말하고 "민자당이 정당추천제를 하지 않으려는 것은 지자제선거
에 승산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평민당은 또 이날 당무지도합동회의에서 대국민호소문을 채택, "국회를
조속히 소집, 정당추천제등 당초 여야합의에 입각하여 지자제선거법이 반드시
개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자제선거시 총선거의 병행실시 <>국가
보안법 안기부법등 민주화 개혁입법에 대한 약속이행 <>민생치안 물가안정
대책의 최우선적 추진등을 아울러 촉구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