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기술수준향상책에도 불구하고 도금 열처리등 생산현장기반기술이
여전히 취약한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스위치나 온도조절기등 단순기술응용 제품수준이 낮아 국산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자리잡는데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19일 공진청이 기술지도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한햇동안
실시한 <> 자동차부품및 전기전자부품 74품목 <> 화학제품등 기초소재
19품목 <> 대일수출유망상품 11품목 <> 주요생활용품 20품목등 124개
품목에 대한 기술수준평가에서 드러났다.
평가서에 의하면 자동차부품의 경우 조사대상 28개 품목중 13개품목의
기술수준이 미흡했는데 브레이크페달이나 액셀러레이터페달등은 도장처리가
미숙해 녹이 슬 위험이 컸으며 유압용 가스스프링은 표면처리가 조잡한등
대부분 부품의 생산현장기반 기술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점등스위치생산기술이 덜어져 후진표시등 정지표시등 안개등등
조명등 성능이 덜어지고 연료여과기 접착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지적되는등
단순기술을 요하는 부품수준이 떨어져 국산품의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전기전자부품수준도 마찬가지로 조사대상 20개 품목중 10개 품목의
기술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카세트 기능 선택 스위치나 도전재료인
폴리우레탄동선은 도금이나 피막두께가 균일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