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자원보유국가들의 원목수출규제강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는데 반해 원목
수입업계의 영세난립현상이 여전, 효율적인 원목자원확보에 장애가 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원목수입은 780여만 평방미터에 9억 6,026만여
달러로 전년보다 3% 증가에 그친 반면 원목수입업자는 230여 업체에
달했다.
*** 영세업체난립 작년 100여업체나 신규참여 ***
더욱이 이 230여 업체중 88년에 이어 원목수입에 참여한 업체는 180여
업체에 불과한 반면 신규참여업체가 100여사난 달했으며 또한 전년도에
원목을 수입했다가 지난해 폐업한 업체가 50여개에 이르는 등 원목
수입상의 영세난립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이들 원목수입업자들의 1년간 수입규모도 1,000만달러이상인
업체가 17개업체에 불과한 반면 100~1,000만달러업체가 70여업체
나머지 140여업체의 수입규모는 수십만달러수준에 그쳐 연간 원목수입량이
배 1~2척수준에 부과한 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원목수입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원목수종은 말레이사아등
수송선박규모가 적은 남양재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원목수입업체가 난립한 반면 남양 재원목수입대상국인
말레이시아의 원목수출규제는 갈수록 심화, 물량확보를 위한 과당경쟁
으로 원목가겨인상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