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공군은 19일 하오 호남고속도로 정주-태인구간 비상활주로등
2개 지역에서 양국 항공기의 재출동 및 이착륙훈련을 실시했다.
한미양국군 고위장성과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팀스피리트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이착륙훈련은 유사시 작전임무를 수행하고 귀환하는
항공기가 연료부족 또는 모기지의 활주로 및 비행보조시설 파괴등으로 착륙할
수 없는 긴급상황발생시 비상활주로상에서도 모기지에서와 같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 훈련규모/예년보다 축소돼 ***
모기지 활주로가 적의 공습으로 파괴돼 착륙불능의 긴급상황발령으로부터
시작된 이날 훈련은 고속도로 및 국도 2개지역에 대한 통행차량차단과 함께
비상활주로상의 장애물을 완전 제거한후 한미공군 주력기인 F-16, F-15, F-4,
F-5, F-111기등의 재출동 및 이착륙훈련에 이어 B-52전폭기의 융단폭격시범과
특전사요원들을 위험지역에서 긴급수송하는 C-123기의 전진탈출 훈련순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연례적인 한미합동 항공작전 능력향상과 협력을 증진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훈련규모는 예년보다 축소됐다.